와이프와 두 살 아기를 데리고 주말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된지 오래…
이번 주에는 고민 끝에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 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습도 때문에 야외 활동은 꿈도 못 꾸는 날이어서,
적당이 걷다가 유모차를 타면서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집에서 몇 분 걸리지 않는 웅진 플레이 도시에 있는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 을 가 보기로 한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부천 웅진 플레이 도시를 찍고,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주차장 입구가 나오는데요.
저희가 오후에 갔을 때는 방문자가 많아서 그런지 이미 만차였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조금만 직진하면, 골프연습장 밑에 위치한 야외 주차장 입구가 나오니,
우리처럼 만차 팻말을 보아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야외 주차장 입구>
왠 태권도장 차량이 이렇게 많을까 의문이었는데,
와이프 말에 따르면 주말에 원생들 단체로 물놀이를 가끔 온다고 하네요.
주말에 부모님들은 조금의 자유시간!! ^^
어린 아이가 흥미를 가질 만한 수중 생물들과 동물들이 많이 있어서 유모차를 타거나 걸으면서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공간도 충분히 넓어서 쾌적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아이와 수중 생물들을 배경으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쿠아리움으로 올라가는 길은 에스컬레이트로…
그렇습다. 주말은 이틀이었습니다. ㅎㅎ 토요일에는 플레이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지만, 일요일도 아이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무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