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카페24 웹 호스팅 서비스에 자리를 잡긴 했지만, 워드 프레스를 세팅하고, 검색 노출을 위해 설정을 하면서 알게된 것들을 간략히 적어두려 한다. 워드프레스여서 필요한 지식이라기 보다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들이었는지도 모를 것들인데, 이제야 알아가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카페24 워드프레스 서비스
워낙 블로그 서비스에 정착하기 까지 여러 곳을 전전하다 보니, 최대한 서비스 자체에 대해 신경을 더이상 쓰고싶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비스를 보자마자 바로 끌려버려서 1년치 서비스를 결제해 버렸다. 워드프레스를 자동 설치만 해 주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위한 서비스라니 나를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맞춤형(?) 서비스이다 보니, 몇몇 제약 조건들이 있긴 한 것 같다.
- 테마의 선택권이 없다.
이것을 굳이 단점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깔끔한 테마에 그저 글과 정보를 올리고 싶던 나에게는 잘 맞기도 하고, 블로그 운영에 심히 장애가 될 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FTP를 이용한 파일 업로드를 할 수 없다.
네이버 검색 등록을 html file로 하려고 하다가 알게된 사실이다. 첨에는 테마를 수정할 수도 없고(테마수정기능에서만 html 태그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줄알았다.), 파일도 upload 할 수도 없다면, 네이버 검색 등록은 포기를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절망에 빠졌었다. 아래에서 설명 하겠지만, 내가 방법을 몰랐을 뿐 검색 등록은 가능했다. ^^
- 워드프레스 블로스 서비스에서 기존의 웹호스팅기능으로 바로 업데이트 할 수 없다.
이런저런 제약 조건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계속 발목을 잡을 것 같아서, 아예 웹호스팅 서비스로 내 계정을 업데이트하고 거기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려고 시도를 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서비스의 상위 옵션으로 업데이트는 요금 결제를 통해 가능하지만, 다른 서비스로 업데이트는 불가능 한 것으로 보인다. 내 블로그를 운영 하다가 워드프레스의 내 컨텐츠들을 다운 받아서 웹 호스트에 다시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블로그 이사가 가능한지는 평일 고객 센터를 통해 더 알아볼 예정이다.(글을 쓰는 지금은 토요일이라 답답한 마음을 한켠에 안고 이 포스트를 작성 중이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워드프레스 설치 경험이 있거나 어느정도 배경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어떤 서비스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웹 호스팅 서비스나 최소한 ‘매니지드 워드프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지않나 생각한다.
사이트 맵 / RSS 경로
구글과 네이버 등에서 내 글을 잘 물어갈 수 있도록 Sitemap 과 RSS 경로를 등록하고 싶은데 경로가 어디 있는지 몰라 살짝 당황했던 순간이 있었다. 나와 같은 부분에서 막힌 분들을 위해 경로를 간단히 남긴다.
- Sitemap :
https://freeantmapbook.mycafe24.com/sitemap_index.xml
(Yoast SEO 때문에 sitemap_index.xml로 바뀌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처음부터 Yoast SEO를 설치해서 작업하는 바람에 실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 RSS :
https://freeantmapbook.mycafe24.com/feed/
(인터넷 주소 창에서 ‘블로그 주소/rss’를 입력하면, rss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등록 (Search Advisor)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를 통해 사이트 등록을 진행하게 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소유 확인 단계에 이르게 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비스는 html file을 업로드 할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두번째 방법인 ‘HTML 태그’를 선택하기로 한다.
태그를 복사해서 내 워드프레스의 head 영역에 태그를 추가해 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head 를 편집하는 방법을 한참을 찾았다. (이 부분은 내가 초보여서 그런 것 같다.)
워드프레스 도구 -> Head & Footer Code 를 실행 시켜서, Head code의 편집 화면에 메타태그를 붙여넣기 하고, 다시 변경내용을 저장하면 된다.
그리고 네이버의 서치 어드바이저로 돌아가서, 소유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서는 극히 일부만을 경험한 것 같다.
앞으로도 알게되는 부분이 있으면 수시로 관련 경험들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